항목 ID | GC0071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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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月-群落 |
영어음역 | Myeongwol Paeng Namu gullak |
영어의미역 | Japanese Hackberry Habitat in Myeongwol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하천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철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팽나무 군락.
[개설]
조선시대에 명월마을은 문화, 교육, 군사의 중심지였다. 이 마을에는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된 명월대와 더불어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 100여 그루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어 잘 보존된 채 자생하고 있다. 이 명월팽나무군락은 1974년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잎은 계란형이며, 길이는 4~11㎝로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고 측맥이다. 명월의 팽나무 가운데 10그루의 경우는 높이가 13m이며, 가슴높이가 직경 5m 내외에 이를 만큼 우람하다. 특히 이곳에는 5m 높이의 커다란 호랑가시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산유자나무·보리밥나무 등이 가끔 섞여 있어서 웅장한 풍치를 자아낸다.
[자연환경]
명월마을 중심을 꿰뚫어 개천이 뻗쳐 있으며, 개천 양쪽으로 팽나무 중심의 노거수 1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예전의 원 식상을 밝히는 데도 학술적 가치가 높다.
[현황]
명월마을은 명월대를 비롯하여 반월형 돌다리 등이 있어 예전에 유생들이 풍류를 즐기던 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선비의 마을이다.
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개천 양쪽에는 수령 50년 이상 된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 노거수 100여 그루가 잘 보존되어 자라고 있다. 이 외에도 산유자나무·보리밥나무 등 수목들이 잘 보호되고 있다. 한림읍에서 남쪽으로는 지방도 1120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 명월교를 지나 명월리 중동마을의 하천 양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