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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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德里 |
영어음역 | Hamdeok-ri |
이칭/별칭 | 고여못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함덕리(咸德里)의 ‘덕’은 너럭바위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함씨 할머니가 놓은 돌다리 곧 ‘함다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형성 및 변천]
약 7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에는 함덕현이라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함덕리, 와막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함덕리는 한라산 북쪽 해안에 위치하며 대부분 해발 고도 60m 이하의 낮은 평지를 이룬다. 북쪽 해안에는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이 모래처럼 쌓여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인파가 찾는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현황]
함덕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0.80㎢이며 총 2,170세대에 6,223명의 주민이 거주하여 조천읍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다. 중심 마을을 이루고 있는 본동과 서우봉(犀牛峰) 남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평사동 등 2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해안을 끼고 있으나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감귤이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며 마늘, 배추, 수박도 많이 재배된다. 최근에는 함덕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인근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 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12번 해안일주도로를 통해 동~서 방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