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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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嚴里 |
영어음역 | Jungeo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중엄쟁이다. 동쪽으로는 구엄리, 서쪽으로는 신엄리의 중간에 위치하여 중엄장이(中嚴莊伊)라 불리어 왔다.
[형성 및 변천]
1560년경에 용천수와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거주가 시작되어, 1744년(영조 20)에 약 32호의 가구가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이때부터 중엄장이라 불리게 되었다. 1857년(철종 8)에 중엄리로 개칭되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193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엄리에 합병되어 신엄2구로 불리다가 1948년 3개구를 신엄리로 통합, 1952년 중엄리로 분리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는 산봉우리에 항상 물이 고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수산봉이 있다. 남쪽은 고지대로 완만한 분지 형태를 이루고 북쪽은 저지대로 취락 및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다. 해안가는 경치 좋은 단애 지역을 형성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현황]
읍의 북서쪽 해안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1.65㎢이며, 총 241세대에 636명(남자 309명, 여자 32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165.6㏊ 중 경지 면적은 66.5%에 이른다.
주요 농산물로는 감귤·양배추·쪽파·수박이 주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주민의 대다수는 어업보다 농업에 종사한다. 제주시와 인접하고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제주시로 통근하는 사람과 제주시에서 이 마을로 통근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마을 뒤로 국도 12번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 제주시와 한림읍을 연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쪽의 용흥리와 장전리로 연결 된 도로가 있어서 교통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