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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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天里 |
영어음역 | Jocheon-ri |
이칭/별칭 | 조천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천리(朝天里)는 조천관(朝天舘)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옛 문헌에 따르면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약 800년 전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4세기 초에는 조천관이 건립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조천리의 일부가 신촌리(新村里)로 분리되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한라산 북쪽 해안에 접하고 있으며 주로 암석 해안이 발달하였다. 대체로 해발 고도 50m 이하의 저평한 지형을 이룬다.
[현황]
조천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면적은 7.47㎢이며 총 1,811세대에 5,2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본동·신안동·양천동·봉소동 등 4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주민들 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며 감귤이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다. 예부터 민족적 자긍심이 강하여 항일운동이 활발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만세동산과 항일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조천읍 사무소 등 여러 행정 기관이 자리하여 조천리는 조천읍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2번 일주도로를 통해 동~서로, 1118번 지방도를 통해 남~북으로 연결된다. 제주시 중심부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제주시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연북정과 조천비석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