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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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田里 |
영어음역 | Jangj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진밧 또는 장밧이다. 긴 밭이라는 뜻으로 장전(長田)은 한자 차용 표기이다. 진밧은 김통정 장군이 대몽항쟁 당시 장전 일대를 군사훈련 장소의 책임자에게 지급한 토지의 명칭에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대몽항쟁 군사들과 제주 사람들이 촌락 형태를 이루어 집단적으로 살기 시작한 마을이다. 1948년 4·3사건 때 정부 소개령으로 가옥이 전소되었으나, 1949년 마을을 재건하였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사장 터에 밭을 만들었으므로 사장밭·장밭 또는 장전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장전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에서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애월읍 북쪽 중앙부, 해발 100~150m에 위치해 있으며, 수산천이 마을을 지난다. 소가 머리를 들어 누운 모양을 하고 있는 눈오름[臥岳]·궤물오름·삼형제말젯오름이 있다.
[현황]
읍의 북쪽 중앙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3.55㎢이며, 총 263세대에 717명(남자 379명, 여자 3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355.1㏊ 중 경지 면적은 7.4%에 불과하지만 과수원 면적은 39.2%에 달한다.
농가 소득의 90%이상이 감귤 소득으로, 감귤 생산의 주요 단지이며,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감귤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1992년 감귤 성장 작목 시범 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 기관으로는 장전초등학교가 있다.
마을의 중앙을 국도 16번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또한 남~북 방향으로는 수산리와 경마장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