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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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臥屹里 |
영어음역 | Waheul-ri |
이칭/별칭 | 논을,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누온흘 또는 눈흘, 궷드르곶이다. 주민들은 ‘논을’ 혹은 ‘눈을’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넓게 펼쳐진 큰 숲’을 뜻한다.
[형성 및 변천]
약 400~500여 년 전 김해김씨가 처음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와흘리, 상동, 고평동, 수기동 등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자연환경]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해발 고도 400m에서 100m에 이르는 평탄한 경사를 이룬다. 와흘리 가운데 기시네오름[237.4m]이 솟아 있으며 하천의 발달은 미약하다.
[현황]
와흘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서쪽 내륙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1.92㎢이며 총 310세대에 77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본동·상동·고평동 등 3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대표적인 중산간 마을로서 넓은 초지를 기반으로 한우 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며 농가의 70%가 감귤을 재배한다. 와흘리 마을 가운데 있는 본향당인 눈흘당에서는 지금도 매년 큰 당굿이 열린다. 번영로를 통해 북서~남동 방향으로 연결되며 57번 지방도가 남~북을 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