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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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於音-里 |
영어음역 | Eoeum 2(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64년부터 옛 어름비와 돌깍이 일대를 어음2리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504년 갑자사화 당시 홍문관 교리였던 박후신이 노복 30여 명을 거느리고 유배되었는데, 그 일대에 비옥한 황무지를 개척하여 자기 호를 따라 정자촌(正字村)이라 칭하고 거주한 것이 오늘의 어음2리의 시초이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한라산에 오르는 길가에 빌레가 많으므로 어림빌레·어린빌레·어림비·어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어음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남동쪽 해발 200m 이상 고지대의 중산간 마을로 애월읍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현황]
읍의 남동쪽 산간 지역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9.91㎢이며, 총 105세대에 250명(남자 125명, 여자 12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991.5㏊ 중 경지 면적은 11.1%에 이른다.
주요 농산물로 감귤·수박·양배추가 주민의 소득원이 되고 있다. 마을이 고지대에 위치하여 타 지역보다 농작물을 늦게 출하한다. 천연기념물 제342호로 지정된 빌레못 동굴은 구석기시대 유물이 발굴된 곳으로서 이 지역에 사람의 거주가 오래 되었음을 보여준다.
인구가 감소하여 어음분교가 폐교되었다. 최근 골프리조트가 개장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북서쪽의 곽지리와 금성리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진 도로가 국도 95번 도로인 평화로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