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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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於音-里 |
영어음역 | Eoeum 1(i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부멘이다. 설촌 문씨가 부부 갈등으로 가출한 후 남은 송씨 부인이 남편 얼굴을 보고 죽는 것을 소망해서 부면이(夫面伊)란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일찍부터 부멘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이 마을에 맨 처음 문씨와 송씨 부부가 정착하였다고 한다. 18세기 말까지 독립된 행정 마을이었으나 19세기 초반부터 어음에 통합되었다. 1948년 4·3사건으로 모든 가구가 인근 해변 마을로 소개되었다가, 1949년에 재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한라산에 오르는 길가에 빌레가 많으므로 어림빌레·어린빌레·어림비·어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어음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해발 150m 고지에 위치한 마을이며, 동쪽으로 어음천, 서쪽으로 한림천이 다른 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읍의 중부 내륙에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13.66㎢이며, 총 119세대에 271명(남자 145명, 여자 12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1,366.7㏊ 중 경지 면적은 21.6%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감귤과 수박·양배추·감자·마늘·참깨 등이 많이 재배되는데, 고지대에 위치한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작물을 늦게 수확하고 있다. 납읍리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도로가 있으나 중산간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와의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