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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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興里 |
영어음역 | Sinheung-ri |
이칭/별칭 | 왯개,옛개,왜포,내포,고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예부터 왯개, 옛개 또는 왜포(倭浦), 내포(內浦), 고포(古浦)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함덕리와 조천리 일부를 분리, 통합하여 신흥리(新興里)라 하였는데, 이는 ‘새로 일어난 마을’ 혹은 ‘새로 흥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신흥리 동쪽의 함덕리 유물 출토지에서 탐라시대 전기의 유물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한 것으로 보인다. 약 400여 년 전 마을이 생기고 그 후 이씨·유씨·장씨 등이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는 신흥리 서쪽은 조천리에, 동쪽은 함덕리에 속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해발 고도 20m 이하의 낮은 평지로 북쪽 바다 방향으로 뾰족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해안은 암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어장 시설과 돌을 쌓아 조차를 이용해 고기를 가두어 잡는 원이 만들어져 있다.
[현황]
신흥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가장 북쪽 해안에 있는 반농반어 마을이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18㎢이며 총 250세대에 66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이 작아 특별한 자연마을은 없으며 중심 마을을 본동이라 부른다.
전반적으로 농업이 기반산업이며 노지감귤과 마늘이 주요 소득원이다. 해산물로는 소라, 톳, 우뭇가사리가 많이 채취된다. 12번 일주도로를 통해 동~서로 연결되며 바다 쪽에는 해안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신흥리 방사탑과 봉화탑이 보존되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제주정보산업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