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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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堂里 |
영어음역 | Songdang-ri |
이칭/별칭 | 솔당,손당,소남당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송당리라 하여 1946년 1월 1일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구좌면이 구좌읍으로 승격되고,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대체로 해발고도 200~300m에 이르는 평탄한 지형을 이룬다. 제주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높은 오름[405.3m]을 비롯하여 체오름[382.2m]·세미 오름[380m] 등 300m이상 되는 오름이 15개가 분포하고 있다. 단위 면적당 오름의 밀도가 가장 높은 마을이다. 특히 남서쪽에 있는 아부 오름[301.4m]은 전형적인 원형 분화구이다.
[현황]
읍의 남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8월 현재 면적은 36.27㎢이며, 총 1,037명[남자 526명, 여자 51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세화리, 서쪽은 조천읍 선흘리, 남쪽은 서귀포시 표선면, 북쪽은 덕천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중산간 농촌 마을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콩과 감자가 주요 소득원이며, 이 외에도 더덕 같은 특용 작물도 재배되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광대한 평지를 목초지로 조성하여 송당 목장, 건영 목장 등 대규모 목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송당 초등학교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본동[셋손당], 상동[웃손당], 대천동 등이 있다. 제주도 무형 문화재 제5호인 본향당[금백조신당] 당굿이 전승되고 있으며, 북동쪽 세화리와의 경계 지점에 대규모 온천관광단지가 개발 중이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국도 16번 도로가 마을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성산읍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외에도 북쪽의 평대리를 지나 남쪽으로 이어진 지방도 1112번 도로가 지나고 있는 등 크고 작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