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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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善屹-里 |
영어음역 | Seonheul 1(il)-ri |
이칭/별칭 | 선을,서늘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선흘리를 관할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선’은 ‘서(立)’에 ‘-ㄴ’이 붙은 것이며, ‘흘’은 돌무더기와 잡풀이 우거진 곳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므로, 선흘은 곧 잡풀이 많이 우거진 넓은 돌밭, 곧 곶자왈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약 650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현씨가 들어와 정착하고 이후 안씨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신좌(조천면) 지역으로 선흘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와산리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선흘리라 하여 1946년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대체로 해발고도 200m 이하의 평탄한 지형이다. 남쪽에 알밤오름[393.6m]이 분포하며, 하천의 발달은 미약한 편이다. 동쪽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동백동산은 천연 상록활엽수의 자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제주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동백동산과 주변에는 백서향나무, 변산일엽 등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현황]
읍의 동쪽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5월 현재 면적은 19.69㎢이며, 249세대에 총 656명(남자 349명, 여자 3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구좌읍 동복리, 서쪽은 대흘리, 남쪽은 교래리, 북쪽은 북촌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중산간 지역에 있는 농촌마을로 주민은 주로 감귤을 재배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수박과 무, 배추를 재배하여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가축을 사육하기도 하나 규모가 영세하다. 자연마을로는 본동·낙선동·신선동·목선동 등이 있다. 16번 국도와 28번 지방도, 36번 지방도, 63번 지방도, 65번 지방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