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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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揚里 |
영어음역 | Bi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비양셤이다. 민간에서 비영섬·대섬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의미와 근거는 확실치 않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 해상 방어를 위하여 망대를 배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있으나, 1876년(고종 13)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협재리에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비양봉[114m]의 봉우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양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섬 주위를 따라 현무암초가 넓게 발달되어 배의 접안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용암의 일부가 파식되어 형성된 돌바위(애기 업은 돌)가 있다.
[현황]
섬으로 되어 있으며, 2006년 말 현재 면적은 0.59㎢이며, 총 60세대에 150명(남자 71명, 여자 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59.2㏊ 중 경지 면적은 7㏊이다. 경지 율은 11.8%로 밭이 20%이며, 임야가 53%를 차지하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전복·소라·톳·우뭇가사리 등을 어획 및 채취하고 있다. 중등학교가 없어 가족이 이주하면서 인구의 유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양봉의 분화구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양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1965년 10월부터 협재리에서 해저파이프를 통하여 식수가 공급되고 있다. 2001년에 완공된 해안 일주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