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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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屹-里 |
영어음역 | Daeheul 1(il)-ri |
이칭/별칭 | 한흘,보문골,원골,한을,원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대흘리를 관할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주민들은 한을 혹은 한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은 크다(大)는 의미이며, ‘흘’은 숲 또는 바위와 잡풀로 뒤덮인 넓은 땅을 의미한다. 또는 큰 습지였으므로 한흘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730년경 유제륭이란 사람이 처음으로 들어왔고, 그 뒤 백씨·차씨·송씨 등이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문헌과 지도 등에 마을 이름이 표기된 것으로 보아, 이보다 이전 시기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을 북쪽에 보문사라는 절이 있어 보문골이라 하기도 하고, 제주목과 정의현의 길목에 원(院)이 있어 원골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현재는 주로 원동이라 부른다. 본래 제주군 신좌(조천)면 지역으로 대흘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흘리라 하여 1946년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1966년부터 한흘 일대를 대흘1리라 하고, 곱은달 일대는 대흘2리가 되어 각각 분리되었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한라산 북동쪽 해발고도 200~400m 사이의 평탄한 중산간 지대에 위치한다. 마을 한가운데 세미오름[421m]과 꽤꼬리오름[428.3m]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하천은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현황]
읍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5월 현재 면적은 7.42㎢이며, 115세대에 총 263명(남자 135명, 여자 1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선흘리, 서쪽은 와흘리, 남쪽은 교래리, 북쪽은 함덕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숲이 울창하고 토양이 비옥해 감귤을 비롯해 수박과 무 재배가 활발하다. 남조로를 통해 남~북 방향으로 연결되며, 번영로를 통해 북서쪽으로는 제주시, 남동쪽으로는 표선읍과 각각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