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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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歸德-里 |
영어음역 | Gwideok 1(i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하는 귀덕리를 관할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돌여 또는 돌덕이다. 이 마을 사동 북방 0.5㎞ 해상에 큰여, 작은여라고 불리는 자연용암의 섬이 2개 있는데, 이것을 석천도(石淺島)라고 불렀고 마을 이름을 석천촌(石淺村)이라고 하였다.
1300년(충렬왕 16)에 제주도에 14현을 설치할 때 이 지역에서 무인과 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중국 중경 지방의 이름을 따서 귀덕현(歸德縣)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시대의 문물이 발달하였던 곳으로 근래에도 마을 일대에서 고려시대의 기와가 출토된 바 있다. 1609년(광해군 1)에 현제를 폐지하고 방리제를 실시하면서 귀덕리가 되었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고려 때 귀덕현이 있었으므로 귀덕골·귀독·귀덕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귀덕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한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60년에 귀덕2리가 분리되었다.
1963년 귀덕1리가 신흥리와 귀덕3리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년 7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이 되었다.
[자연환경]
한라산 서쪽으로 줄기를 따라 내려오다가 북쪽으로 뻗은 반도와 같은 광활한 마을인데도 산이 없다. 해안가에서 중산간까지 해발 100m의 평탄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기생화산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현황]
읍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6년 말 현재 면적은 2.87㎢이며, 총 478세대에 1,257명(남자 636명, 여자 6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287.3㏊ 중 경지 면적은 113.5㏊이며, 경지율은 39.5%에 이른다.
전체가구 중 약 75%가 농업, 나머지 25%가 어업에 종사하는 반농반어의 지역이다. 주요 농산물로 쪽파·양배추·양파 재배가 활발하다.
북쪽에는 국도 12번 도로가 지나며, 동쪽에는 하동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도로가 지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쪽에서 남쪽으로 연결된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