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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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嚴里 |
영어음역 | Gueo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옛엄쟁이이다. 18세기 중반 이전에 엄쟁이에서 옛엄쟁이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불교 전성기인 신라 말엽 내지 고려 중엽에 이르러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서쪽으로는 하천 하류의 삼전사, 남쪽으로는 원동산의 원수사가 있는 곳에 살았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엉장으로 되었으므로 엄정이·엄장·염장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엄장리가 되었으며,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화산활동 때 해안 가까이에서 분출한 암반 바위지대를 경계로 동쪽과 수산봉 서쪽, 그리고 북쪽으로 경작지와 평지가 넓게 분포한다. 구엄포구 부근에 예전에 염전으로 사용하던 500여 평의 평평한 천연 암반이 있다.
[현황]
읍의 북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2.18㎢이며, 총 344세대에 948명(남자 483명, 여자 4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218㏊ 중 경지 면적은 81.9%로 애월읍에서는 가장 경지율이 높은 편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수박·양배추·배추·잎 마늘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오이농사가 대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농·어가가 아닌 상당수가 제주시에 있는 직장에 통근하는 가구이다.
교육 기관으로는 구엄초등학교가 있다. 주요 도로로는 마을 남쪽으로 동쪽의 외도2동에서 애월읍으로 연결된 국도 12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