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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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城-里 |
영어음역 | Goseong 1-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항바두리 또는 옛성을이다. 항의 가장자리와 같이 항바두리 토성이 타원형으로 쌓아져 있어서 그렇게 부른 것으로 보인다. 고성(古城)은 항바두리 옛성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1271년(원종 12)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조선 중기에 우면(지금의 애월면)의 한 촌락으로 존재하다가, 1884년(고종 21)에 독립된 마을로 고성리라 불렀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항파두리, 고성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고성리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1998년부터 양잠단지가 고성2리로 분리됨에 따라 고성1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해발 120m에 위치한 분지의 형태를 이룬다. 여러 곳에서 용천수가 솟아나 가뭄이 심할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인근 마을까지 이용하였다. 고성천이 북쪽의 바다로 흐르며, 언덕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바다가 앞에 트여 있다.
[현황]
읍의 북쪽 중앙부에 위치하며, 2005년 12월 현재 면적은 9.10㎢이며, 총 309세대에 874명(남자 436명, 여자 4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 910㏊의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로 주민의 주 소득원은 감귤이다.
미곡 농사였던 벼와 보리농사는 쇠퇴하고 감귤·마늘·맥주보리·콩·키위·참깨 등의 농산물과 가축으로는 양계·돼지·사슴·젖소의 사육도 하고 있다. 최근 제주시의 도시화 영향으로 공장과 빌라 등 도시적인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시의 경계에서 국도 16번 도로가 서쪽으로 연결되어 마을의 중앙을 지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마을 주변에 크고 작은 도로가 여러 갈래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