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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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內里 |
영어음역 | Gon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이름은 고내다. 고내는 일찍부터 한자화 되었지만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형성 및 변천]
고내에는 고려 때부터 사람이 살았고 1280년(충렬왕 26)에 현촌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바다 수심이 깊은 해안선과 대양을 전망할 수 있는 고내봉이 있어 지세적으로 외적을 방어하는 지역으로 거주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애월고내 또는 고내촌·고내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고내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에 애월면이 애월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 있는 고내봉[175m]은 기생 화산이다. 옛날 화산 활동 시 해안 가까이에서 분출된 관계로 암반 지대와 돌이 많은 곳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동쪽 해안은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은 사면 암초의 해안을 이루고 있다. 고내리는 넓은 들판은 없고, 돌밭 사이에만 경작지들이 있다.
[현황]
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2007년 7월 말 현재 면적은 2.71㎢이며, 총 447세대에 990명(남자 494명, 여자 4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 271.8㏊ 중 경지 면적은 밭 145㏊, 논 0.9㏊, 과수원 16.8㏊, 임야 88㏊, 기타 21.1㏊이다.
경지율이 59.8%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업과 농업을 겸하는 반농반어의 마을이다. 주요 농산물은 채소와 수박 재배가 활발하다. 교육 기관으로는 애월고등학교가 있다.
국도 12번 도로가 뒤로 지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남쪽의 하가리로 이어진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