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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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浦 |
영어음역 | Songpo |
영어의미역 | Songpo Port |
이칭/별칭 | 텟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신창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란영 |
성격 | 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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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신창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포구.
[개설]
송포는 지금의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텟개를 두고 이른 말이며, 솔래라는 지경 이름, 또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일록』이나 『남일록』에서는 송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오성찬은 신창리에 “솔래·솔해·솔개(松浦)가 있는데, 이 마을의 해변 이름”이라고 하였으며, 오창명은 “송포는 솔개의 한자 차용 표기이며, 신창리의 바닷가를 이른다”고 하였다.『남사일록』의 역자(譯者) 김익(金益)은 이곳을 “한경면 용당리 주전동 앞 솔래 용당과 걸쳐 있다”라고 하였다.
[구성]
송포 주변에는 막상코지, 톳빌레, 솔래봉덕(솔래에 있는 봉덕, 봉덕이란 녀들이 바다 밭에서 일하다 뭍으로 나와 불을 쬐기도 하고, 바다 밭으로 들어설 준비를 하는 곳인 동시에 일상적 삶으로 돌아가려고 평상복을 갈아입는 곳임), 솔레빌레, 빌레원, 조개못, 모치왓(바닷물 웅덩이), 소원, 족은캐(바위), 큰캐(바위), 텟개, 연낭개, 오장여코지 등이 있다.
송포는 솔래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의 포구라는 말이다. 그 곳에 텟개라는 포구가 있다. 큰케와 족은케 사이의 후미진 곳이다. 두 개의 케가 어느 정도 파도를 막아준다. 텟개는 조간대 상층에 걸쳐 있다. 썰물에는 포구의 바닥이 말라버린다. 그 때는 큰케를 보조 포구로 삼는다.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의 바다 밭을 가르는 곳이 송포 입구이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