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국가어항.

[건립경위]

1958년 5월 대영토건에서 69만 원에 김녕항의 방파제 3m 축조의 도급을 맡아 공사 중이었으나 정부 추경예산에 따른 일반 회계의 사업 감축으로 전체 공정 중 65%만을 시행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확정된 공사비에서 35%가 감축된 비용인 44만 7850원에 해당하는 공사만을 마치고 방파제 축조는 중지되었다. 그 후 1960년 대건토건에서 방파제 연장 88m의 외부 보수 도급을 맡아 재공사를 시작하였다.

김녕항은 1972년 3월 13일 제주도 고시 제7333호에 의거,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에서 관리하였다가 1991년 1월 1일 제1종 어항으로 승격되어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본시설 계획수립에 의해 접안 시설 보강 등 총 173억 원이 투입되어 2001년 김녕항이 완공되었다.

[변천]

2003년 김녕항은 물양장과 방파제 등에 대한 항만안전도 검사에서 모두 A등급 판정을 받았다. 2005년 12월 1일 「어항법」이 폐지되고 「어촌·어항법」이 제정됨에 따라 김녕항은 제1종 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변경되었다.

[구성]

김녕항은 기설호안 서측 단부(X=56.826, Y=175.768)를 중심으로 반경 450m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 수면을 어항 구역으로 한다.

[현황]

연간 최고 기온은 36.8℃, 최저 기온은 -1.8℃, 연평균 강수량은 1,799㎜, 연평균 강우일은 142일이다. 조위는 최고 만조위 2.834m, 평균 해수면 1.417m, 소조 평균 간조위는 0.704m, 대조 평균 간조위는 0.403m를 나타낸다.

2005년 현재 항내수 면적 177.1㎢, 서방파제 680m, 동방파제 170m, 물양장 310m, 호안 70m, 파제벽 130m, 선양장 30m 건설에 총 171억 4300만 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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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김녕항의 투자개요와 투자시설 및 시설비 현황(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