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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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朝路 |
영어음역 | Namjoro |
영어의미역 | Namjoro Road |
이칭/별칭 | 지방도 1118호선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성격 |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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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
길이 | 30.3㎞ |
차선 | 왕복 2차선 |
폭 | 10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사이에 있는 도로.
[개설]
남조로는 산남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와 산북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간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해발 200m에서 400m를 통과하며, 동부산업도로에 연결되어 있다.
남조로는 지방도 1118호선으로 총 32.1㎞로, 그 중 과거 북제주군 지역 구간은 16,500m이며, 구 남제주군 관내 도로는 15,600m였다. 중용 구간은 1,900m로 의귀에서 수망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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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조로 현황
[명칭유래]
남원에서 조천 구간의 도로이다. 그래서 남원의 머리글자 남자와 조천의 머리글자 조자를 따서 남조로라고 칭하였다. 지방도로서 관리될 당시에는 지방도 1118호선이라고 칭하였다.
[건립경위]
남조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는 제1 횡단 도로와 제2 횡단 도로가 주축을 담당해 왔다. 제1 횡단 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최단 연결 도로인 동시에 중산간 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접근로로서의 기능을 해왔다.
그리고 제2 횡단 도로는 신제주와 중문 간을 최 단시간으로 연결하며 1100고지, 영실 등의 진입로로 이용되었다. 이들 횡단도로의 도로 여건은 굽이가 심하고 겨울철 악천 후에는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산남과 산북의 연결 기능을 담당하는 도로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1980년대 초반부터 기존 서부 산업 도로[평화로]와 동부 산업 도로[번영로] 확장, 포장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지역, 그리고 구 남제주군 남원 지역간의 접근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시기에 ‘특정 지역 제주도 종합 개발 계획’ 용역 수립 과정에서 남원읍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탄원에 따라 남조로 개설이 본격적으로 이루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7년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은 각각 남조로 개설 공사에 착수, 북제주군은 조천~교래 구간을, 남제주군은 남원~교래 구간 도로 공사에 들어갔다.
[변천]
제주시권과의 접근로 확보 차원에서 도로 개설 필요성이 절실했던 남제주군은 착공 2년만인 1989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북제주군은 1993년에야 완공하였다. 공사 당시 남조로 구간 중 일부인 남원읍에서 수망리까지 기존 도로 포장이 이루어져 있음에 따라 당시 남제주군 관내 공사 구간은 9.3㎞에 불과 했지만 북제주군 구간은 15.457㎞에 달했기 때문이다.
도로 개설 이후 군도로 관리됐던 남조로는 1995년 10월 5일 제주도 공고 제140호로 지방도로 지정되면서 관리가 제주도로 이관되었다. 일부 국도와 겹친 구간을 포함해 현재 남조로 총 연장은 32.1㎞[당시 북제주군 지역 16.5㎞, 당시 남제주군 지역은 15.6㎞]에 도로 폭 10m인 왕복 2차선으로 되어 있다. 도로 개설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도로 확장과 포장을 결정한 제주도는 오는 2008년까지 왕복 4차선[너비 25m]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2005년 1월 13일 남조로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제주도는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2006년 11월까지 남원읍 구간 4.3㎞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한 뒤 2단계로 87억 9500만 원을 투입해 2006년 3월부터 2008년 말까지 의귀리 산하동~의귀리 국도16호선 구간 2.3㎞에 대한 확장과 포장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제주도는 나머지 구간도 예산이 확보 되는데로 연차적으로 확장과 포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황]
도로 확장과 포장 공사가 완료될 경우 동부 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조로 중 남원읍 구간은 지난 2004년 한해 하루평균 6,50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구 북제주군에 해당되는 도로의 길이는 16.6㎞로 도로 전체 길이 중 79.8%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