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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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帥- |
영어음역 | Jangsumul |
이칭/별칭 | 횃부리,횃부릿물,장수발자국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한금순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샘.
[개설]
항파두리성과 관련한 용천수로는 오성물·구시물·장수물·유수암천·장털 등이 있다. 그 중 장수물은 삼별초의 김통정 장군이 관군에게 쫓기다가 토성을 뛰어넘었을 때, 바위에 파인 발자국에서 물이 솟아나게 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
토성의 서쪽에 있으며, 물이 솟아 흐르는 주변에는 바위들이 둘러져 있으며,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다.
[명칭유래]
장수물은 원래 횃부리 또는 횃부릿물이라고도 불려왔던 곳이다. 횃부리는 ‘화(靴)’의 다른 소리인 ‘홰’에 ‘어떤 물건의 끝이 뾰족한 부분’을 이르는 ‘부리’가 결합된 말로 추정된다.
삼별초와 관련하여 김통정 장군이 관군에 쫓기다가 성을 뛰어넘었는데 그 때 팬 발자국에서 솟는 물이라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으로 장수발자국이라고도 불린다. 장수물 옆 남쪽에 있는 작은 물통은 아기업개가 밟은 물로서 아기발자국이라고도 한다.
[현황]
현무암 암반 중앙에 가로 40㎝, 세로 60㎝, 깊이 20㎝ 정도의 신발 자국처럼 파였다. 그러나 삼별초군의 사용 여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식중독의 염려로 이 물을 먹을 수 없다는 경고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