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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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okjitgulmul |
영어의미역 | Dokjitgulmul Spring |
이칭/별칭 | 독지굴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혜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에 있는 용천수.
[명칭유래]
독짓골은 무수천 서쪽의 들을 말한다.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독짓굴물은 독짓골의 샘을 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연환경]
독짓굴물 주변에는 여러 샘과 무수천이 있다. 애월읍 광령리에는 고려 중엽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독짓굴물 외에 절물을 비롯해 정연·거웃대물·자중동물·행중이물 등 곳곳에 맑게 솟는 샘물들이 있고 도내 제1의 대천인 무수천이 있다.
[현황]
마을 중심지에서 동남방 500m 지점에 있으며, 조그만 인공 동굴 속 바위틈에서 물이 졸졸 솟아 작은 웅덩이를 채우고 있다. 제주 4·3사건 이전만 해도 10여 가구가 독짓굴물에 의지해 생활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수령이 몇 백 년은 됨직한 팽나무가 샘물가 주변에 있다. 고목임에도 봄이 되면 새 생명의 기운인 새싹을 잉태해 내고 있는 이 나무는 독짓굴물의 힘으로 장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