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137 |
---|---|
영어음역 | Albamegi Oreum |
영어의미역 | Albamegi Parasite Cone |
이칭/별칭 | 하야막악(下夜漠岳)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봉우리.
[명칭 유래]
예로부터 바메기 오름이라 부르고 있는데, 위쪽에 있는 오름을 웃바메기 오름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는 오름을 알바메기 오름이라 하였다. 그래서 이 두 봉우리를 아울러서 바메기 오름이라고 한다.
이것을 한자 차용 표기로 쓴 것이 하야막악(下夜漠岳)이다. 그런데 조선 후기부터 바메기 오름을 밤오름으로 인식하여 율악(栗岳) 또는 하율악(下栗岳)으로 표기하면서 밤[栗]과 연관시키게 되었는데 이는 잘못이다. 바메기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자연환경]
알바메기 오름 남쪽에는 웃바메기 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선흘 2리 선인동이 있다. 북쪽에는 선흘 1리 큰동네가 자리하고 있다. 알바메기 오름의 전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심어져 있고, 굼부리 안에는 자연림이 무성하다.
정상에서는 난대성 상록 수림인 선흘 동백 동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현황]
높이는 393.6m, 비고 154m, 둘레는 2,806m, 면적은 505,969㎡, 폭은 1,072m이며, 모양은 북서쪽으로 길게 패인 말굽형의 화구 모양이다. 정상에는 경방 초소가 있다.
조천읍 함덕리 함덕 중학교를 지나 선흘리 입구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여기서 선흘리를 거쳐 중산간 도로의 6.2㎞ 지점 오른편에 알바메기 오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알바메기 오름으로 연하는 길의 100m 지점에 등정로가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