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054 |
---|---|
영어음역 | Geotguri Oreum |
영어의미역 | Geotguri Parasite Cone |
이칭/별칭 | 꾀꼬리 오름,거구리악(巨口里岳)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봉우리.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이 오름의 북서쪽 굼부리(분화구)에 보문사(普門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절 가까이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한자로는 보문악(普門岳·寶文岳·保門岳)으로 다양하게 표기하였다.
또한, 이 오름은 일찍부터 것구리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거구리오름[巨口里岳, 倒轉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19세기 말에 것구리 오름이 궷고리 오름으로 소리가 변하면서 앵악(鶯岳)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꾀꼬리와는 관련이 없는 이름이다.
[자연환경]
이 오름 남동쪽에는 대처니오름과 북동쪽에는 당오름이 있으며, 서북쪽에는 세미 오름이 있다. 정상에는 여러 가지의 잡목이 우거져 있다. 오름의 전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에는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높이는 428.3m, 비고 58m, 둘레는 1,487m, 면적은 110,674㎡, 폭은 500m이며, 모양은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으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이 오름 북쪽에 원(院)이 있었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 때는 이 일대에 형성된 동네를 원동(院洞)이라 불렀다.
오름 북쪽에는 이때 이용하였던 원물도 있다. 번영로 변의 대흘 교차로 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여기서 교래리 쪽으로 500m 지점의 오름 표지석 부근에서 오를 수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