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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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eomeun Oreum (Hanrim-eup) |
영어의미역 | Geomeun Parasite Cone (Hallim-eup) |
이칭/별칭 | 검악,금악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봉우리.
[명칭유래]
이 오름은 일찍부터 검은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였다. 이 오름의 흙이 유난히 검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검은 오름은 금을오름이라고도 부르고 금물악(今勿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금물악은 물(勿)을 표기에서 생략하여 금악(今岳)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금악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금오름이라고 한 적은 없었다.
[자연환경]
이 오름 바로 서쪽 벵듸물 일대에는 금악리가 자리하고 있다. 주요 식생은 해송과 삼나무·찔레나무·보리수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현황]
높이는 427m, 비고 178m, 둘레는 2,861m, 면적은 613,966㎡, 폭은 1,008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 꼭대기에는 굼부리(분화구)가 패어 있는데, 왕메 또는 암메라고 부른다.
이곳에 물이 고이면 금악담(今岳潭)이라고 칭한다. 검은 오름으로 올라가는 어귀에는 생이물과 생이못이라는 샘물과 쉐물(소물)이 있다. 이 오름 동쪽과 동남쪽은 이시돌 목장이 자리하고 있다.
오름의 남쪽 정상에는 중계소가 있어 오름의 정상까지는 시멘트 도로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