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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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村洞窟 |
영어음역 | Bukchon Donggul |
영어의미역 | Bukchon Cav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2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인석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용암 동굴.
[개설]
북촌 동굴은 1998년 11월 25일 조천읍 북촌리에서 농지 개간을 위한 작업을 하던 중 천장이 함몰되면서 발견되었다.
[현황]
북촌 동굴은 입구에서 40도 경사면을 따라 바닥까지는 약 4m 정도 내려간다. 길이는 약 10m, 폭은 3~10m, 높이는 1~2m의 소규모 동굴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져 있다.
좌측 동굴에는 바닥에서부터 전형적인 용암 동굴의 특징인 아아용암과 소형의 용암 선반이 분포하며 천장에는 용암 종유, 바닥과 벽면 밑에는 용암 산호 및 용암 석순이 군락을 이룬다. 우측 동굴에는 역류한 2차성 용암류가 확인된다.
북촌 동굴 내부에는 동굴 형성 시 조성된 1차 생성물인 용암구, 용암 석순, 종유관 등과 2차 생성물인 용암 표면에서 관찰되는 새끼 구조, 용암 고드름 등이 발달하여 용암 동굴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북촌 동굴은 국유이며 지질학적, 학술적 가치가 높고 향토 문화재로 보존의 필요성이 인정됨에 따라 제주도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