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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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軒下馬碑 |
영어음역 | Dongheon Hamabi |
영어의미역 | Dismount Marker of Government Offic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983-1[관덕로 1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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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관련인물 | 한응호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983-1[관덕로 19]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동헌 앞에 세웠던 표지석.
[개설]
하마비는 본래 1413년(태종 13) 종묘와 궐문 앞에 세운 것이 우리나라의 시초라고 한다. 그 후 문묘와 지방 관부 등에도 이 하마비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마비는 통행인의 하마(下馬)를 명령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청의 표석으로도 쓰였다.
[건립경위]
비석에는 건립 연대가 새겨져 있지 않고, 옛 문헌 등에도 이에 관한 기록이 없어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필사본으로 된 『증보탐라지(增補耽羅誌)』에 1834년(순조 43) 한응호 제주목사가 종전에 있는 비석에 대체하여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제주목사가 정무를 보는 동헌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물론 포정문 앞을 지나는 사람도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야만 했다. 이는 관청의 권위를 인정하고 제주목사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나타내는 방법의 일환이었던 듯하다.
[위치]
하마비는 조선 시대 제주목사가 정사를 맡아 보던 동헌 자리인 관덕정 부근에 세워져 있다. 하마비 앞에는 원래 동헌으로 통하는 포정문(布政門)이 있었다.
[금석문]
비석 전면에 “수령 이하 사람은 모두 말에서 내린다.(守令以下皆下馬)”라고 쓰여 있다.
[의의와 평가]
관련 유적인 종루 등과 연계하여 복원한다면 관덕정의 문화적 위상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