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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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岸洞中洞-西洞本鄕 |
영어음역 | Haean-dong, Jung-dong, Seo-dong Bonhyang (Doksunggul Illwaedang) |
영어의미역 | Shrine for the Tutelary Deity of Haean-dong, Jung-dong, Seo-dong (Doksunggul Illwaedang Shrine |
이칭/별칭 | 독숭굴일뤠당,알당,할망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25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순애 |
성격 | 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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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미상 |
둘레 | 수림과 면해 있고, 경계가 불분명하여 정확한 측량 불가 |
면적 | 약 165㎡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2530 |
소유자 | 제주시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중동마을·서동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개설]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성될 때 함께 세워졌을 것이나 지금은 많이 통합되거나 소멸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지역의 전체 신당 중 약 44%가 본향당으로 여전히 본향당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해안동 중동·서동 본향에서는 ‘토지지관 제석천황도’와 ‘송씨할마님’ 부부의 2신위를 모시는데 이 중 주신(主神)은 송씨할마님이다. 신당이 위치한 곳이 ‘독숭굴’이며 또한 제일이 매 7일인 신당이므로 ‘독숭굴일뤠당’이라고도 한다.
[건립경위]
해안동이 500여 년 전 세워졌으므로 신당도 이때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신당은 여러 번 이전함에 따라 서낭당, 고사릿당, 탱지남밧당을 거쳐 현재 제주시 해안동 서쪽 속칭 ‘독숭굴’ 지경에 있다.
[형태]
해안동 중동·서동 본향은 신목형, 제단형 본향당의 형태를 띤다. 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커다란 팽나무 두 그루를 신목으로 삼고, 신목 아래 넓은 제단을 마련하였다. 제단 앞에는 약 165㎡ 정도의 널찍한 제장을 두고 자연석으로 다듬어 장방형으로 담을 에워 둘렀다.
[현황]
1950년까지 당굿이 진행되었으나 제주 4·3사건 이후 인구가 줄어 당굿을 하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이 커지자 당굿을 유교식 마을제로 바꾸어 지내게 되었다. 마을제는 삼헌관과 집사 2인을 두어 정월 7일에 웃당과 함께 지내고, 7월에는 마을 포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