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한국영화인협회 소속 제주 지역 지회.

[개설]

1962년 문학인협회, 음악협회, 미술협회, 연극협회가 모체가 되어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부 결성대회를 소집, 공고하여 1962년 4월 29일 도내 문화예술인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제주도지부는 1962년 5월 17일 제1회 제주예술제를 개최하였다. 1986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회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200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립목적]

한국 영화 발전과 영화인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영화 예술에 관심 있는 도내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제주 지역 영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2월 22일 제주시 일도1동에 있던 영화감독 편거영의 사무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편거영과 임태영·이경근 등 영화예술인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영화인협회 제주도지부 창립을 결의함에 따라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청소년하계수련회, 영화연출·시나리오 작법·영화감상법 개최, 좋은영화보기 감상회 및 한국영화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고 매년 여름에는 도내 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름해변영화축제, 찾아가는 영화제, 한국영화 포스터 및 스틸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활동사항]

1993년 한국 영화 포스터 및 스틸 전시회를 열었으며 1997년 제42회 아·태 영화제를 제주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아·태 영화제에서는 탐라영화제 우수영화 초청 특별 감상회와 김진규추모영화제 등을 통해 한국 영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02년에는 제1회 동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한국영화인협회 제주도지회에서는 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으로 2005년 8월 2005년도 학부모 및 청소년을 위한 영화강좌와 10월 한국 우수영화 무료상영회 등을 개최하였다.

영화 강좌에는 영화 관련 학과 교수 및 영화계 저명인사를 초청, 수강생들에게 영화 이론 및 실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강좌 기간에는 영화실기 체험장을 운영하였다.

2005년 11월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와 공동으로 영상 산업을 통한 지방 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는데, 국내·외 영상 관련 전문 인사 및 국내 영상 관련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현황]

2007년 현재 지회장은 편거영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