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제주특별자치도 지회.

[설립목적]

제주 지역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 미술 교류를 통해 제주 미술의 세계적인 토착화와 회원 상호간의 창작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자 창립되었다.

[변천]

한국전쟁 휴전 후 열악한 제주 지역 미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적인 미술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홍종명·장리석 등 피란 화가와 일본에서 귀국한 장희옥·조영호 그리고 선전 출신인 김인지 등에 의해 미공보원에서 1955년 2월 24일 창립되었다.

1955년 창립기에는 장르 분화가 안 된 소집단 미술 단체로 출발하였으나 5월 20~5월 24일까지 미공보원에서 제1회 제주도 미술협회전이 열리게 됨에 따라 제주 지역 미술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에서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창작활동에 관한 사업 둘째, 지방 및 국제 미술 교류에 관한 사업 셋째, 출판 및 미술 계몽에 관한 사업 넷째, 미술품 설치에 관한 사업, 다섯째, 미술 행사 및 자문에 관한 사업 여섯째, 미술인 포상에 관한 사업 일곱째, 기타 회원의 권익 옹호 및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주요 업무로 한다.

[활동사항]

왕벚꽃축제 전도초·중·고환경미술실기대회, 전도학생미술실기대회, 제주도 미술대전 운영, 제주미술제 15회 개최, 제주·오키나와교류전 8회 개최, 『제주미협 40년사』 발간, 연 1회 정기전 및 기획전 개최, 『제주미협지』 4회 발간, 『2006 제주미술인도록』 등의 발간 활동을 하였다.

[현황]

2007년 4월 7일 제주시 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제6회 왕벚꽃축제 전도초·중·고환경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4월 15일~4월 20일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66회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8월 3일~8월 8일에는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주·몽골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2007년 현재 지회장 1명(김현숙), 부지회장 2명(남1, 여1)아래 사무국, 전시실, 정보실, 기획실, 정책실의 1국 4실로 편제되어 있으며, 한국화분과·서양화분과·조소분과·판화분과·공예분과·디자인분과·서예분과·문인화분과·평론 및 학술분과 등 9개 분과를 두고 있다.

2007년 1월 현재 한국화 30명, 서양화 80명, 조각 25명, 판화 6명, 디자인 11명, 공예 22명, 서예 39명, 문인화 12명, 평론 2명 등 총 2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회원 간 친목보다는 창작 중심의 조직으로 운영하여 발표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교류전에 중점을 두면서 제주와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은 국가와 연대를 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