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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328
한자 天父敎
영어공식명칭 Chunbukyo
영어음역 Cheonbugyo
이칭/별칭 전도관,박장로교,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창립자인 박태선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신종교 단체.

[개설]

천부교는 박태선(朴泰善)[1917~1990]이 1954년 서울에서 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다. 1957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에 제1신앙촌을 건설하고 7천여 명의 신자들을 이주시켰다. 그 곳에서 신도들에게 공장을 짓게 하고 일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했다.

1980년 교명을 천부교로 개칭했다. 경기도 덕소에 제2신앙촌,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기장에 제3신앙촌을 설립하는 등 교세가 날로 확장되어 2천여 개의 전도관과 2천여 명의 선교사, 그리고 200만 명의 신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주요 교리]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으로서의 박태선이다. 박태선은 자신을 창조주요 구원자요 예언자며 심판주라고 하였다. 신자들로부터는 ‘이긴자’, ‘감람나무’, ‘동방의 의인’ 등으로 불렸다. 박태선은 ‘자신의 출현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면서 구원을 받으려면 신앙촌에 입주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설립경위]

제주 지역에서는 1965년 경상북도 출신 황복만에 의해 제주도 제주시 일도1동에서 전도 활동이 시작되었다.

[조직 및 활동]

1970년대 제주도 제주시 일도1동·아라동, 조천읍, 애월읍 등에 교회 다섯 곳이 설립되었으며 1,500여 명의 신자가 활동하였다. 1980년대 이후 교세가 급속히 하락하였다. 1990년 박태선 사망 이후 천부교 신도들의 상당수는 승리재단이나 기독교에덴성회 등으로 갈라져 나갔으며 많은 신도들이 신앙을 버리기도 하였다.

[현황]

2006년 현재 제주 지역에서는 신자가 감소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한국천부교 전도관유지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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