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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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理教 |
영어공식명칭 | Tenrikyo |
영어음역 | Cheolligyo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윤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서 들어온 신종교.
[개설]
천리교는 1838년 일본의 평범한 주부였던 나카야마 미키[中山みき]가 천리왕명(天理王命)을 모시며 시작한 신종교이다. 한국에는 1901년 처음으로 들어왔고, 1980년대까지 30만 이상의 신자를 가진 교단이었다. 그러나 대한천리교와 천리교한국교단으로 나누어진 이후 쇠퇴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포교는 1945년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고경천이 시작했다. 이후에는 그의 아들 양정남(梁正男)이 세운 대선교회와 현병생이 세운 제주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니시노미야[西宮]대교회 산하 세쓰다이[攝大] 분교회 소속이다.
[활동사항]
1960~70년대에 제주에서 포교가 가장 활발했는데, 포교의 핵심은 병 고침에 있었다. 천리교의 가르침을 따라 주문을 외우고 절을 하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소문에 신자들이 계속 밀려들었다. 위의 두 교회를 중심으로 23개 포교소가 제주 전역에 세워졌고, 신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신자가 줄어들었고 포교소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지금은 신자가 200명 정도이지만 노년층이 대부분이다. 매달 월차제(月次祭)와 영제(靈祭)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