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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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陳橘- |
영어음역 | Jingyul namu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개설]
제주시에서는 도련동 및 애월읍 등지에 오래된 진귤나무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진귤나무의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형태]
잎은 방추상 피침형으로 작다. 잎의 길이는 7.4㎝, 너비 2.9㎝이며, 엽병의 길이는 8㎜ 정도이고 선형의 잎날개가 있고 엽맥은 가늘고 불분명하다. 꽃은 열매가 맺었던 가지에 나며 꽃봉오리는 5개의 꽃잎으로 되어 있고 꽃잎은 반 정도 열린다.
열매는 둥글고 편평하며, 세로의 지름 3.4㎝, 가로의 지름 3.9㎝, 무게 24g으로 껍질이 얇고 껍질을 벗기기가 쉽다. 종자는 18개 정도이며, 계란상의 타원형으로 종자의 껍질은 매끈하다.
[생태]
나무는 상록성 소교목이며, 가지는 가늘고 넓게 퍼진다. 수형은 원형이며 추위에 강하고 궤양병, 흑점병에 강하나 창가병에는 약하다.
[역사적 관련사항]
진귤은 열매의 향기와 맛이 독특하여 지난날 세금으로 바치던 지방 특산물 중에서도 상품에 속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열매의 과육은 식용하며, 껍질을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한다. 열매 하나의 무게는 50~80g 정도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온주 밀감보다는 약간 적다. 열매 껍질은 다소 거칠고, 향기와 신맛이 강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