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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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鍾樓- |
영어음역 | jongnu |
영어의미역 | bell tower |
이칭/별칭 | 진해루,포정사,종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4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종루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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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조선 전기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43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종루 터.
[개설]
종루는 진해루(鎭海樓)·포정사(布政司)·종각(鐘閣)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제주목의 관아를 둘러서 쌓은 제주성 안에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제주성 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리던 곳이다.
[변천]
조선조 세종 때 불에 타서 없어지자 새로 새워서 진해루라 이름하였고, 1699년(숙종 25) 제주목사 남지훈이 옛 모습대로 개건하여 ‘탐라포정사(耽羅布政司)’라 하여 현판을 바꾸었다. 또 누(樓) 위에 옛 묘련사의 종을 구입하여 달고, 아침저녁으로 성문을 열고 닫을 때 종을 쳐서 시각을 알렸다.
1847년(헌종 13) 제주목사 이의식이 종을 녹여 병기와 놋그릇을 만들었는데, 이듬해 제주목사 장인식이 역사가 오랜 탐라에 종이 없음은 잘못된 일이라 하여 만호 장석좌에게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미황사의 큰 종을 사들여 다시 달게 하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사라져 버렸다.
[현황]
옛 제주 중앙파출소 입구가 종루 자리였으나 지금은 아무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제주목 관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옛 제주목 관아 건물들이 복원되고 있다. 옛 제주목 일대에 대한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하여 복원이 불가능하다면 표석으로라도 남겨 종루가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