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야외 공연장.

[개설]

도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앙로와 임항로가 만나는 탑동 사거리에서 동쪽의 제주항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는데, 거기에서 북쪽의 서부두길로 접어들면 진입할 수 있다. 또한 탑동 사거리에서도 바로 갈수 있다.

[건립경위]

원래 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 탁 트인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와 문화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야외 무대공간이 필요하여 기획되었다.

[변천]

1993년에 착공하여 1995년 3월에 준공되었다.

[구성]

야외 해변 공연장과 실내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지는 10,200㎡이며, 건물은 1,955㎡이다. 시설은 2,500석의 노천 관람석과 전시실, 놀이마당 등의 여러 가지 시설이 있으며, 지상 3층으로 되어 있다.

[현황]

해마다 여름철 야외 공연무대로 활용되고 있는데, 7월 말부터 시작하여 8월 초까지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기간에는 기악, 합창, 성악, 무용, 연극, 국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제관악제 등 크고 작은 음악제, 무용제 등이 열려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외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