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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204
한자 濟州港
영어음역 Jejuhang
영어의미역 Jejuhang Harbor
이칭/별칭 건입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9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유봉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역항
면적 354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지도보기
전화 064-710-2114[관리는 도청에서 함]|064-720-8500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무역항.

[건립경위]

1927년 5월에 개항하였으며, 제주 지역의 관광 지원항, 물류 중심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항의 형성 기원은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입포(建入浦)로서 건입포는 산지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하류 일대를 일컫는다.

[변천]

기원전 100년~기원후 500년경부터 건입포가 바다 입출항의 포구로서 제주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하고 외부와의 교역에 있어 대표적인 포구로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다.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본격적으로 항구로 이용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중반에 제주도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번성했던 포구로 발전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들어 건입포의 항만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1920년 조선총독부령 제41호에 의거 서귀포항 및 성산포항 등과 함께 2등급에 해당하는 지정항으로 되었다. 1926년에 방파제 축조 공사가 시작되어 3여 년간의 공사로 1929년에 서방파제가 준공되었다. 이로부터 건입포는 본격적으로 산지항이라 일컬어지는 한편,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항만이 되었다.

1968년 항만법이 제정될 즈음에 산지항의 명칭이 제주항으로 바뀌면서 무역항으로 지정되었으며, 1978년 제주항 종합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제주항의 정비,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제주도 관문항으로서 종합 기능을 확보하고 국제 규모의 관광 지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주항 개발 계획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제주항을 2010년 제주 국제 자유 도시 육성에 부응하는 동북아 국제 해양 관광의 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 외항 개발 1단계 사업(1999~2007년), 2단계 사업(2005~2011년), 3단계 사업(2011~2019년)이 시행중이다.

[구성]

제주항은 제1부두~제7부두 그리고 서부두 등 총 8개의 부두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제주항의 항내 수심은 2~11m, 항내 수면적은 354만㎡, 간만의 차는 2.1m, 안벽은 총 2,416m, 물양장은 754m이며, 8개의 부두에 24척의 선박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연간 하역 능력은 84만 3000t으로 최대 선박 8,000t급 1척을 비롯한 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주요 취급 화물은 연간 140만t으로 양곡만이 수입 화물로 5만t 가량 취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류, 비료, 양곡, 시멘트, 무연탄, 목재, 철재, 기타 잡화 등이 연안 화물로서 입·출하가 된다.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여객선은 부산·목포·여수·마산·완도 등지로부터 정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반 여객 및 관광객을 연간 80만 명 가량 운송하고 있다.

이밖에도 입·출항 선박과 화물의 처리를 위하여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등 신속한 행정 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항은 탑동방파제 동쪽에 있는데, 제주시 내에서는 승차 간격이 5~10분인 공항버스 100번을 이용하면 제주항에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제주시 내 중심 거리에서는 도보로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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