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판화 미술 단체.

[개설]

판화는 복제 미술로서 원작이 한 점밖에 없는 다른 미술품과 복수성(複數性)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창작자 자신의 결정으로 대중들에게 작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판화가협회는 제주 지역의 판화 부문 미술가들이 제주 지역에서 판화를 대중화시키고자 설립한 전문 미술인 단체이다.

[설립목적]

제주 지역 판화 예술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창달 도모, 타 지역과의 정보 교환 및 교류를 통한 제주 판화의 발전,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판’이라는 매체를 통해 판화의 활성화 및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 실마리를 찾고자 1999년 7월 회원들의 열정과 각고의 노력으로 제주판화가협회가 탄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기획전 및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0년 3월 창립전을 열면서 소품전을 판매하고 작가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제주세종갤러리에서 판화 시연을 하였다. 2000년 9월에는 장서표전 작품을 출품 하였고, 2001년 8월에는 한국현대판화위상전에 작품을 출품하였다.

2001년 10월에는 제주국제판화제에 작품을 출품하였고, 2001년 12월에는 제주문화포럼 초대 기획전인 ‘판화, 그 문화의 향기’를 세종갤러리에서 열었다. 2002년 6월에는 월드컵 기념 특별전인 ‘바람섬의 미를 찾아서’를 열었다.

2002년 9~10월에는 문화관광부에서 ‘찾아가는 문화 활동 2002’로 지정하였고, 2001년 6월에서 2007년 5월까지 제주판화가협회 정기전 및 기획전을 다수 열었다.

[현황]

2007년에 정기전인 ‘판화 속을 거닐다’를 열어 14명의 회원 작가의 출품작 40점이 전시되었다.

[의의와 평가]

판화의 소외 지역이었던 제주 지역에 판화 예술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미술 단체에 비해 많은 성과를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