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집게벌레목 집게벌레과의 곤충.

[개설]

우리나라에서는 1924년 일본인 학자 오카모토에 의해 신종으로 기록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태]

몸길이 15㎜이며, 몸과 부속지는 전체가 밤 갈색이며, 형태는 넓고 평평한 모습이다. 복부 끝에 미모가 변해 가위 모양의 꼬리 집게가 있다.

앞날개는 짧고 단단한 혁질로 되어 있어 시맥이 없고, 뒷날개는 막질로 시맥은 부채꼴 모양의 방사상으로 되어 있다. 정지 시에는 뒷날개가 접혀 혁질의 앞날개 밑에 접혀진다.

[생태 및 사육법]

제주도 고유종 곤충으로 대개 야행성의 곤충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는데, 낮에는 돌 밑, 또는 흙 속이나 나무껍질 속에서 산다. 부속지인 꼬리 집게는 공격과 방어 그리고 찍 짓기 시에 쓰인다. 어른벌레로 겨울을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