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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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邑 |
영어음역 | Jeju-e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과거 행정 구역.
[개설]
제주시의 과거 행정구역으로 1931년 제주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1955년 제주시로 승격되기 전까지 존속되었다.
본래 구한(九韓)의 하나로 탁라(乇羅), 또는 탐라(耽羅)·탐모라(耽毛羅) 등으로 불리었다. 고대 탐라국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1105년(숙종 10) 탁라를 고쳐 탐라군(耽羅郡)으로 하였다. 이후 1295년에 제주(濟州)로 이름을 고치고 목사(牧使)를 파견하였는데, 여기에서 제주의 명칭이 비롯되었다.
[변천]
조선시대에 들어와 제주목(濟州牧)으로 행정 구역이 정립되었는데, 제주시는 중면(中面)에 해당한다.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정에 의해 제주부(濟州府) 소속의 제주군이 되었다가 1896년 다시 제주군이 되어 전라남도에 소속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제주군 소속의 제주면이 되었다가 1931년 읍으로 승격되어 제주읍이 되었다. 당시 제주읍 관내 마을로는 일도리·이도리·삼도리·건입리·용담리·화북리·삼양리·도련리·회천리·봉개리·용강리·월평리·영평리·아라리·오등리·도남리·오라리·연동리·노형리·도평리·해안리·외도리·내도리·이호리·도두리 등이 있었다.
1939년 간행된『제주도세요람』에 의하면 당시 제주읍의 면적은 16,505방리(方里)이고 인구는 9,016호(戶)에 37,593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1946년 8월 1일 제주도(濟州島)는 도(道)로 승격되었으나 제주읍은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1951년 말 제주읍의 인구는 13,226호(戶)에 71,904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제주도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는데, 행정상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1955년 9월 1일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종전 25개의 리가 40개 동으로 개편되었다.
개편된 동으로는 일도1동·일도2동·이도1동·이도2동·삼도1동·삼도2동·건입동·용담1동·용담2동·용담3동·화북1동·화북2동·삼양1동·삼양2동·삼양3동·도남1동·도남2동·회천동·봉개동·용강동·월평동·영평동·아라1동·아라2동·오등동·도남동·오라1동·오라2동·오라3동·연동·노형동·해안동·도평동·외도1동·외도2동·내도동·이호1동·이호2동·도두1동·도두2동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