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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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涯月- |
영어음역 | Jeju Aewol Malbanga |
영어의미역 | Horse Mill of Aewol-eup, Jeju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가리 921번지, 신엄리 1109-1 |
집필자 | 문무병 |
성격 | 생활민속유적|농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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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921번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1109-1 |
소유자 | 계원 일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5년 10월 13일 - 제주 애월 말방아 국가민속문화재 제32호 지정 |
문화재 해제 일시 | 2020년 5월 11일 - 제주 애월 말방아 국가민속문화재 제32호 지정 해제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와 신엄리에 있는 연자마(硏子磨) 2기(基).
[개설]
연자마는 농기구의 하나로서,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직경 120㎝ 안팎의 둥근 돌로 웃돌을 세우고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연자방아’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주로 말이 끌기 때문에 ‘말방에’, ‘말가레’라 하는데 가레는 맷돌의 사투리이다.
따라서 연자매가 설치된 방앗간은 제주 사투리로 ‘말방이집’, ‘말방에집’, ‘말가레왕’ 등으로 부른다. 연자마는 제주도에서는 필수적인 농기구로, 개인이 소유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공동으로 제작하고 계(契)를 조직하여 관리 운용하였다.
[건립경위]
제주도는 상류 하천이 거의 없고 건천뿐이어서 수력을 이용하는 물방아가 없다. 또 농토의 대부분이 밭이므로 주로 보리·조 등 잡곡을 재배하였다. 잡곡은 쌀과 달라서 도정(搗精)이 더 힘들므로 연자매의 이용도가 높았다. 평균 30가구에 한 군데씩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한 마을에 50~100m간격으로 즐비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형태]
연자마의 석재는 제주도에 흔한 현무암을 사용하였으며 구조는 땅바닥에 고인 천돌 위에 얹어 있는 판판하고 둥근 석판인 알돌과 알돌의 원 중심에 박힌 중수리를 중심으로 맴도는 둥근 윗돌로 구성되어 있다. 연자마 집은 제주 고유의 초가 가옥이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921번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1109-1번지에 있다. 애월읍 하가리의 ‘잣동리 말방아’(국가민속문화재 제32-1호)와 신엄리 ‘당거리동네 말방아’(국가민속문화재 제32-2호)를 합쳐 1975년 국가민속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문화재 지정 명칭은 ‘연자매’였으나 2005년 문화재 지정 명칭에 지역 명칭을 병기하면서, 제주 지역민들이 사용하는 현지어를 반영하고 아울러 제주 지역에서 말(馬)동력을 이용하는 특징을 살려 ‘제주 애월 말방아’로 변경되었다. 이 2기외에는 거의 소멸된 상태이다. 2020년 5월 11일 국가민속문화재 제32호 제주 애월 말방아가 제주 잣동네 말방아와 제주 당거리 동네 말방아로 다시 분리, 지정되면서 지정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