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 소속 교향악단.

[설립목적]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대 제주 대학교에 음악 교육과의 개설로 관현악단의 창단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도내 음악인들의 노력으로 1985년 이선문 초대 지휘자와 단원 50명으로 구성된 제주시립합주단으로 창단되었다. 이듬해인 1986년에는 교향악단으로 승격하여 1987년 9월에 제주시립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1998년 제2대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부임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8년 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으로 인해 제주시립교향악단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지금까지 약 500여 회의 각종 연주를 통해 제주의 공연 문화는 물론 음악 예술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부임한 이래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각종 공연 프로그램(창작오페라 「백록담」, 교향악 축제, 제주국제관악제, 용연선상음악회 등)과 제주민요 채보 및 녹음, 전국 최초로 시행된 학교 교가 CD제작 보급을 통해 제주 음악계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는 국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

[활동사항]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의 노력으로 제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문화 예술 도시(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문화 도시)로 3년 연속 선정(2001~2003)되는 영예를 제주 시민과 함께 하기도 하였다.

[현황]

단장 제주시 부시장, 상임지휘자 이동호, 트레이너 정운선, 단무장 임성철, 총무 홍상기(바순) 외 단원 6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위상에 걸맞는 전문 연주 단체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