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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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商工會議所 |
영어공식명칭 | Jeju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
영어음역 | Jeju Sanggong Hoeuiso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 574-1[청사로1길 18-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경제 단체.
[설립목적]
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해 제주 지역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변천]
제주도 상공인들의 친목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최초의 민간 단체는 1935년 5월 박종실을 중심으로 조직된 ‘제주상공회’이다. 이때는 제주도가 행정구역상 전라남도에 속해 있었고, 상·공업이 빈약해 거의 활동이 없었다고 한다.
1942년 6월 5일에 조선상공회의소령 제5조에 의거 제주상공회의소가 설립(회장 박종실)되었다. 1947년 6월 1일 ‘제주상공회의소’가 재창립됐지만 4·3사건, 한국전쟁 등의 영향으로 그 활동이 유명무실했다.
1952년 2월 정부가 「상공회의소법」을 제정하여 당시 제주농산조합원이던 김석호를 회장으로 하는 임의 단체로서 재창립을 하게 되었고, 1953년 10월 공법인 인가를 받으면서 조직의 틀을 갖추었다.
1954년 1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 단체로 ‘제주상공회의소’가 출범하였고, 초대회장에 이종렬 의원이 선임됐다.
1976년 8월 18일 제주상공회의소 분과위원회 규정이 제정되었고,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었다. 1979년 6월 29일에 제주상공회의소 회관이 제주도로부터 매입되었다. 1987년 7월 1일에는 서귀포지소가 개소되었다.
2002년 3월 25일 「상공회의소법」 전문이 개정되었고, 2002년 9월 26일 「상공회의소법」 시행령 전문이 개정되었다. 2002년 12월 13일 정관 전문이 개정되었다.
2004년 12월 24일에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 기공식을 가졌고, 2006년 7월 28일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 준공식을 하여 이전하였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초대 이종렬 회장 이후 50여 년 동안 홍종언, 김덕부, 강민범, 고정효, 백익원, 고세진, 양성후, 강영석 등이 회장을 맡아 상·공인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권익 신장, 시장 정부, 공공 사업 등 제주 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권익 옹호와 지역 경제 발전에 힘써왔다.
1972년부터는 월간 『제주상공』을 발간하고 있으며, 1974년에는 격년제로 『제주상공명감』을, 1983년부터는 해마다 『제주경제현황』을 발간하고 있다. 1979년에는 제주상공회관을 마련해 상공전시장도 개설하였다.
1987년 7월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에 대한 상공 업무를 담당하는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지소가 개관되었고, 업무영역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시키면서 제주 상·공인의 경제 단체로 자리를 구축했다.
2003년 12월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 4백 평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2004년 12월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 기공식을 갖고 신축 회관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2006년 7월 28일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 준공식을 하여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도의 지역 종합 경제 단체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의 주요 사업을 보면 회원의 권익 옹호 및 상·공업계의 애로타개를 위한 사업으로 제주 지역 업계 애로사항 발굴 및 그 해결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하고 있다.
상·공업 관련 제도 중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규제완화 건의, 제주 지역 산업구조를 고려한 기업 육성에 관한 건의, 제주 지역 기업 지원기관의 지원효과 제고 대책 강구, 제주도 내 기업애로신고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제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건의 및 의견 공표 업무로서 제주 지역 사회 발전 및 현안 해소를 위한 건의, 제주도 내 공항,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건의, 제주관광산업의 세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 등을 하고 있다.
제주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금융지원 건의 및 지역 금융 사업 활성화 대책 강구,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등 업계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지역 현안 연구 및 의견 공표, 연구보고서 발간, 기업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대책 강구, 제주 지역 기업 경기 전망 등 각종 통계 작성 및 분석을 하고 있다.
기업경영 애로요인 조사, 주간 소매물가동향 조사 및 『제주상의』, 『제주경제현황』, 『제주상공명감』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공업 진흥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서는 회원업체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경영 지도 사업 및 교육 사업, 경제 현안에 대한 각계 인사 초청 강좌 및 설명회, 간담회 개최, 보회(청년, 여성, 산악)의 내실 있는 운영, 회원업체간 친선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회원사 및 영세업체의 고용·산재보험 업무경감을 위한 고용·산재사무조합의 운영, 각종 경제시책 및 기업 경영 관련 정보의 제공, 제주지방특허정보지원센터 운영, 회원업체의 행사 지원을 하고 있다.
국제협력사업으로는 외국 자매결연 상공회의소(일본 하개상의, 대만 화련현상업회)와의 교류 확대를 비롯해 해외 경제 단체와의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정보교류, 해외 산업시찰단 및 방문조사단 파견, 해외인사 및 사절단 영접 안내, 제주도 한·일친선협회의 효율적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검정사업 대행업무로는 국가기술자격검정(사무관리분야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사, 주사, 부기, 비서 등이고, 일반검정시험은 판매사, 무역영어, 세무회계) 등을 대행하고 있다.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사업으로는 제주지역경제단체장협의회의 효율적 운영, 국회의원, 정·재계인사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초청간담회 개최, 신년인사회 개최 등을 통한 도내 각급 기관 및 각계 인사간의 화합도모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제주도지회 운영 및 환경보전을 위한 기업 경영 여건 조성, 경제살리기 범도민운동추진협의회 운영 등이 있다.
[현황]
제주상공회의소의 조직규모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감사, 1명, 상임의원 13명, 의원 25명이며, 사무국에는 사무국장 1명을 비롯해 11명의 상근 사무국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도에 영업소, 공장, 사업장을 두고 있는 상업이나 공업을 경영하는 개인이나 법인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데, 2005년 말 현재 회원수는 제주시 946명, 서귀포시 125명 등 총 1,071명이다. 개인과 법인 구성비는 법인 683곳으로 63.8%이며, 나머지가 개인으로 388명에 36.2%이다.
업종별로는 판매업이 356개로 전체의 3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건설업 286개(24.1%), 제조업 110개(10.3%) 등의 순서이다.
[의의와 평가]
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국내·외의 경제 단체와 상호 협조하고, 상공회의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제주도의 상·공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