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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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四三硏究所 |
영어공식명칭 | Jeju 4·3 Research Institute |
영어음역 | Jeju Sasam Yeonguso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240-23 2층[남중서1길 2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윤식 |
성격 | 연구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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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89년 5월 9일 |
설립자 | 현기영 |
전화 | 064-756-4325~6 |
팩스 | 064-721-2143 |
홈페이지 | 제주4·3연구소(http://www.jeju43.org)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민간 연구 단체.
[설립목적]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순수 민간 연구 단체로, 제주 4·3을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40여 년간 은폐되고 왜곡됐던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혀 희생자의 넋을 위무하고 제주도민의 명예 회복에 기여하고자 창립하였다.
[변천]
제주 공동체를 완전히 폐허로 만든 4·3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운동의 절실함을 공유한 현기영, 정윤형, 김명식, 고희범, 강창일 등이 제주도에 연구소를 설립할 것을 합의하고 1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89년 5월 9일 창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4·3연구소는 창립 이후 증언 채록 및 4·3 피해 조사, 학술 연구 및 세미나, 자료 발굴, 정기 간행물 및 단행본 출판, 유물·유적지 발굴, 4·3 역사 기행, 추모 및 대외 사업, 역사 교실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활동사항]
15년간 제주4·3연구소는 유족회 결성 등 4·3특별법 제정과 진상 조사 보고서 확정의 이론적 틀을 만들어 냈다.
그 동안의 연구 성과로는 증언 채록집, 유적지 발굴과 홍보, 4·3 연구서, 4·3 기행, 미군정보고서, 미군정 연구, 『제주신보』 발굴, 4·3 인물 찾기, 유물 발굴·보관, 관련 신문 자료집, 수형인 증언 채록, 국내·외 연대 사업, 4·3 문화 운동 연구 등 제주 4·3과 관련된 모든 부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0권의 단행본과 각종 자료집을 발간해 왔다.
이외에도 국제 학술 대회, 세미나, 토론회를 열어 관련 주요 이슈를 부각시키며 4·3 운동의 현 단계와 과제를 점검해왔다. 특히 1992년 4월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굴에서 유골 11구를 발굴하여 진상 규명에 획기적인 단초를 마련했고 1994년 3월에는 애월읍의 발이오름에서 유골 1구를 추가로 발굴하기도 하였다.
당시 제주도의 유일한 일간지였던 『제주신보』(1947년 1월~1948년 4월분)를 발굴하여 영인 출간했으며, 1947년에 작성된 남로당 문건을 발굴하여 연구를 위한 1차 자료로 공개하기도 하였다. 2000년과 2001년에는 미군 관련 문서들을 모아 자료집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제주4·3연구소는 그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큰넓궤, 제주시 조천읍의 낙선동 4·3 성터, 백조일손지지, 이덕구 산전, 시오름 주둔소, 현의 합장묘, 영남 마을 등 많은 학살터와 피신처, 잃어버린 마을 등 제주도 내에 산재해 있는 유적지를 발굴하여 소개하여 왔고, 관련 유물을 수집해 왔다. 개소 이후 15년간 400회의 역사 기행을 통해 국내·외 3만여 명에게 4·3의 역사를 현장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1998년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현대사의 아픔을 지닌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4·3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2002년 월드컵 개최 기간에는 유럽,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외신에 4·3을 알리는 데 심혈을 쏟았다. 2003년도에는 중국 남경대학살기념관 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국제교류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제주4·3연구소는 1989년 처음으로 도내 11개 시민 사회 단체와 공동으로 제41주기 4·3추모제 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제41주기 4·3 추모제를 주도적으로 개최하여 현재의 범도민 4·3위령제의 밑돌을 놓았다.
[현황]
2006년 현재 이사장 1인, 소장 1인, 연구실장 1인, 편집위원장, 1인, 특별위원장 1인, 사무처장 1인, 상임이사 8인, 이사 43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구실에는 상임 연구원과 사무처 간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