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도립 도서관.

[설립목적]

6·25전쟁 이후 사회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도 당국은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립 도서관 설치를 구상하고, 국립 도서관 제주 순회 문고를 설치할 건물을 물색하였다. 그러다가 독지가 박종실의 도움으로 1957년 5월 남문통 근처에 새로운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여 6월 1일 기증식을 가졌다.

[변천]

1957년 11월 1일 1,000여 권의 도서와 100여 명을 수용하는 도립 도서관으로 개관되었다. 1964년 1월 4일 제주도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이관되었고, 1986년 8월부터 이동도서관을 운영하였다. 1996년 1월 31일 현 위치로 청사를 신축, 이전하였고, 같은 해 3월 27일 제주도립 도서관에서 제주 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3년 11월 1일부터 디지털 자료실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관리실(관장실, 사서부, 열람부, 총무부) 4실, 성인 열람실 1실 234석, 여학생 열람실 1실 96석, 남학생 열람실 1실 72석, 아동 열람실 1실 32석, 종합 자료실 1실 16석, 향토·논문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과 휴게실, 강당 등이 있다.

장서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 12월 31일 현재 본관 16만 1,704권, 이동 도서관 10만 676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