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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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特別自治道庭球聯盟 |
영어음역 | Jejudo Jeonggu Yeonmaeng |
영어의미역 | Jeju Soft Tennis Federation |
이칭/별칭 | 제주도 정구연맹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1137[서광로2길 2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찬식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정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정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정구 단체 및 개인을 통활 지도하고 우수한 정구인을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제주농업학교가 개교한 지 2년 뒤인 1912년에 정구 코트가 등장한 걸로 보아 정구는 제주에 보급된 구기 종목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928년 제주도 체육회 주최로 해마다 정기 정구 대회가 열렸고, 이를 통해 선수들은 실력을 연마할 수 있었다.
1931년 첫 도외 원정에 나서 제주농업학교 학생이던 이인구·장석관·김영호·김옥윤 등 4명이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린 조선신궁체육대회 전라남도 예선전에 출전했다. 1933년 호남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장석관은 도립제주의원 약제사인 노다 선수와 조를 이뤄 예선 통과의 성적을 올렸다.
태평양전쟁 발발 뒤 침체기에 들어섰던 정구는 해방 후 1947년 6월 정구인들이 회합을 가져 제주도 정구협회를 발족시키고 초대 회장에 김왕진을 선출했으나 4·3 사건과 한국전쟁으로 활기를 띠지 못하였다. 1950년대에는 1952년 제33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인구가 남자 일반 개인전에 출전함으로써 전국 규모의 대회에 첫 선을 보인 것 외에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2002년 제13대 오태권 회장 체제가 구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정구연맹은 1) 각종 국내·외 경기 대회의 개최 및 참가, 2)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의 지도, 감독 및 지원, 3) 지도자 육성 및 선수 양성, 4) 정구 경기의 기술 연구 및 향상에 관한 사업, 5) 정구 경기에 관한 기록 관리 및 공인에 관한 사업, 6) 정구를 건전한 도민 체육으로 보급하기 위한 홍보·계몽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1966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전국학도체육대회에서 이상훈, 김정우, 고광호, 김원중, 장정호, 김태영 등이 참가한 애월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규모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였다.
1968년 제4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오현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단체 3위를 기록함으로써 체전 사상 첫 메달을 기록했다.
1984년 제13회 전국소년체전 제주 유치가 확정되면서 제주시 연동 출신의 재일동포 연정 김치부(金致富)가 기탁한 성금 2억 원을 기탁함으로써 제주종합경기장 내에 8면 코트의 연정정구장이 세워져 제주정구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제주도 정구연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하던 중 김치부가 다시 3000만 원을 기탁해옴에 따라 그 과실금으로 1990년부터 연정기 전도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7년에는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를 제주도에 유치했다. 당시 전국에서 140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제주를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1년 6월에는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및 5개국친선 국제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현황]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17명,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