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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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特別自治道力道聯盟 |
영어공식명칭 | Korea Weighting Federation, Jeju Branch |
영어음역 | Jeju Teukbyeol Jachido Yeokdo Yeonmaeng |
이칭/별칭 | 제주도 역도연맹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1401-17[관덕로7길 4] 한양상사 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찬식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역도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역도 경기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을 향상시키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산하 단체를 통할 지도하고 우수한 역도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도 체육회는 1983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전 종목 출전 방침을 세우고 중학교에서 역도 선수를 뽑아 코치 장석용을 영입해 훈련을 시키게 하였다. 1984년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소년체육대회을 앞두고 1984년 2월 28일 제주도 역도연맹이 창립되었으며 초대 회장에 변창운이 선임되었다.
변창운 회장은 1984년 4월 한기풍 대한역도연맹 상임이사와 허종수 체육부 순회 코치를 초빙해 심판 강습회를 개최하였다. 제주 지역에서 역도 경기가 처음 실시된 것은 1984년 5월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이다.
1985년 제2대 회장에 선임된 홍석빈은 9월 협회장배 쟁탈 전도역도대회를 창설하여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면서 제주 출신인 윤종필을 찾아내 제주 지역 역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생이었던 윤종필은 1986년 제6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제주 역도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1995년 제3대 회장에 선임된 고명수는 특히 1998년 9월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제7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장 시설부터 손님맞이 및 경기 운영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계획 아래 제주도 역도연맹 임원진이 밤샘 작업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결과 시설과 경기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명수 회장은 또한 제주시 종합운동장 역도훈련장에서 제1회 전도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대회에서는 꿈나무 우수 선수들이 많아 도 신기록을 수립하여 제주 역도의 앞날을 밝게 하였다.
2001년 제4대 회장에 고신관이 선임되었으며, 2006년 현재 제주도 역도연맹은 우수 꿈나무 60여 명을 확보해 강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역도 중흥에 노력하고 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제주도 역도연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역도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각종 국내외 경기 대회의 개최 및 참가를 담당한다. 둘째, 회원 단체의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한다. 셋째, 역도 선수 및 심판, 운영 요원 등의 양성을 담당한다. 넷째, 역도 경기에 관한 자료 수집 및 조사, 통계를 담당한다. 다섯째, 역도 경기에 관한 선전 및 계몽 등을 담당한다.
[활동사항]
제주 선수로서 전국대회 첫 메달 획득은 1984년 3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춘계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이루어졌다. 이 대회에 출전한 제주중학교의 김현주는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제13회 전국소년체전 때 역도를 시작한 부기현은 1988년 3월 제36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뒤, 5월 제69회 전국체육대회 82.5㎏급 경기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와 용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후보로 뽑히기도 하였다.
초창기 제주 역도를 빛낸 선수로는 윤종필 선수를 들 수 있다. 북촌국민학교 재학 중 부산으로 전학하여 중학생 때 역도에 입문한 윤종필은 경상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 재학 중 제주팀으로 합류해 제6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고향에 내려와 선수 겸 순회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하였다.
제주도 역도연맹은 1990년대 들어 중등부 선수가 3~4명에 머무는 등 역도가 침체되자 다른 시·도에서 정선일 선수를 영입, 제주도청에 적을 두게 하여 제주 지역 역도의 맥을 이어갔다.
제주도 체육회는 제79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되자 1995년 말 전국체육대회 다메달 종목인 역도를 정책 종목으로 선정, 제주도청에 실업팀 선수 확보와 1999년 전국소년체전 대비 꿈나무 우수 선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도 역도연맹은 선수 영입 사업을 추진, 장임수·최종석·김윤기·신경선 등을 확보하였다.
특히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7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장임수가 은메달 2개, 최종석이 동메달 2개, 시범 종목에 참가한 여자 일반부 신경선은 은메달 3개를 획득하여 제주 지역 역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도 역도연맹은 1998년 제주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우수 지도자인 원유창·오승우를 영입했으며, 우수 선수로 최명식·최영순·강경수를 스카우트하여 기반을 다져 놓았다.
이에 따라 1997년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최명식이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신기록 2개, 최영순이 은메달 3개를 획득, 제주 여자 역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제주도는 1998년 제주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청 최명식이 한국 신기록 2개와 한국 타이 기록 1개를 수립하며 금메달 3개를 따내 3관왕의 영예를 안는 등 모두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도 종합 6위를 차지하였다.
1999년 제2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98년 제주전국체육대회를 경험으로 꿈나무 선수 육성에 온힘을 기울인 결과 애월중학교 진문훈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비롯해 아라중학교 황성수가 동메달 2개, 사대부속중학교 최재호가 동메달 1개를 획득,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다.
2000년 국내 대회에서 입상 퍼레이드를 해온 제주 역도는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 6월 27일~7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청 소속 이상혁이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2000년 8월 27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2회 한·일 친선 고교역도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현수진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이어 제5회 여자주니어선수권 및 제13회 남자주니어선수권, 2000년 11월 15일~11월 23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 우수선수권대회에서는 사대부속중학교 김수경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남녕고등학교 김현진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김경민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현연재는 은메달 2개, 한림고등학교 진문훈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또한 남녕고등학교 최성광이 은메달 3개, 여자 일반부 박진선이 금메달 3개, 남자 일반부 이상혁이 금메달 3개, 장임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특히 2000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8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 고등부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3년 동안 사전에 여자 중등부 우수 선수를 확보하여 투자해 온 결실을 맺기 시작하였다.
당시 여자 고등부 선수들이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여자 고등부 종합 2위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도 종합 3위에 올라서며 제주 역도는 부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4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 역도 종합에서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황]
2006년 12월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7명, 이사 20명, 감사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