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916
한자 濟州特別自治道野球協會
영어공식명칭 Korea Baseball Association, Jeju Branch
영어음역 Jeju Teukbyeol Jachido Yagu Hyeophoe
이칭/별칭 제주도 야구협회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1163-4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체육단체
설립연도/일시 1954년연표보기
설립자 이인구[초대 회장]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야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1920년 제주체육회가 발족하였는데, 제주체육회 산하에 야구를 비롯해 축구·육상·정구 등 4개 부를 조직하였다. 당시 전도적으로 야구 붐을 반영하듯 조그마한 고무공만 있으면 인원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린이들 간에 간이 야구 형태인 ‘화루’라는 놀이가 성행하였다.

[설립목적]

야구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도 야구협회는 1954년 정식으로 출범하였으며, 초대 협회장은 이인구(1954~1956)가 맡았다. 제주도 야구협회는 1962년을 고등학교 야구팀 조성 기간으로 삼고 노력한 결과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농업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상업고등학교 등 제주시 내 전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창단되기에 이르렀고 경구를 보급하여 야구 붐을 일으켰다.

1963년 10월 당시 조선일보 제주지사(지사장 홍성흠)가 주최한 제1회 전도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제주예선대회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제주 지역 야구 재건의 기폭제가 되었다. 제주도 야구협회는 1964년 5월 전도야구대회를 창설하여 연례행사로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제주 지역 야구팀 대표로 1964년 제5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오현고등학교가, 1965년 제56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오현중학교가, 1966년 제57회 전국체전에는 명월양조장 팀이 참가하였으나 다른 지방 팀에 비해 현격한 실력 차이 때문에 입상하지 못했다.

1965년 여름 제주도 야구협회 초청과 이봉준·홍성흠의 후원으로 서울 고등학교 야구의 명문인 성남고등학교와 배문고등학교 야구팀을 초청해 양 팀의 시범 경기와 제주제일고등학교·오현고등학교 팀과의 친선 경기를 벌이면서 야구는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제주도 야구협회는 그동안 제2대 고정협(1956~1964)에 이어 제3대 고명수(1964~1966), 제4대 김순경(1966~1968), 제5대 유의열(1968~1969), 제6대 공성수(1969~1971), 제7대 강영석(1971~1973), 제8대 송승필(1973~1982)이 각각 회장을 맡았다.

1982년 제9대 회장으로 영입된 변정일은 제주 야구 재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첫 사업으로 8월 15일부터 5일간 프로야구 OB베어스의 박철순·김우열 선수를 초청하여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하였다.

1983년 3월에는 대한야구협회 민준기 이사를 초청하여 야구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서귀북국민학교팀을 지원하여 3회에 걸쳐 전국 규모 대회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도록 하였으며, 1983년 11월에는 다시 프로야구 MBC청룡 이해창·신언호·이광은 등을 초청하여 어린이 야구교실을 열었다.

1984년 제13회 전국소년체전 제주 유치는 제주도 야구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제주시 종합운동장 안에 1만 2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야구장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프로야구 출범 이후 높아진 다른 지역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야구 열기는 다시 식기 시작하였다.

제10대 김남훈 회장(1985~1986)의 뒤를 이어 11대 고성대 회장 직무대리(1986~1988) 체제로 명맥을 유지하던 제주도 야구협회는 1990년 9월 제12대 회장으로 김창구를 영입하면서 새롭게 출범하였다.

역대 회장을 역임했던 강영석을 명예회장으로, 변정일·송승필·오대옥·김남훈을 고문으로 하여 새 출발의 결의를 다짐하며 1991년 2월 현판식을 가졌다. 당시 제주도 야구협회는 야구인 저변 확대 및 침체된 제주 야구 활성화를 최대 현안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일선 국민학교 교장 및 체육 교사와의 좌담회를 통하여 기초 자료 조사를 끝낸 다음, 우선 사업으로 도내 초등부 5개교 이상 창단을 위해 박차를 가하였다.

이와 함께 제주도 야구협회는 1991년 8월 중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에서 야구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하여, 프로야구 OB베어스 소속 순회 코치를 매월 1회 이상 초빙, 야구 기초 이론 및 실기 지도를 펴나가는 한편 회장기쟁탈 전도야구대회도 1990년대 들어 착실히 개최하였다.

1993년 신광국민학교와 제주남국민학교·신제주국민학교·의귀국민학교 등에서 야구팀 창단이 잇따랐다. 또한 제주전문대학 오성환 교수가 대학에 야구부를 창단, 야구감독 및 부장을 맡으며 각급 대학에 야구부 창단이 이어져 현재 도내 대학 야구부는 탐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제주관광대학 등 4개 팀에 이른다.

1998년 제주도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관광대학이 3위에 입상, 동메달을 획득하는 제주 야구 사상 첫 경사를 맞았다. 이 때 제주도 야구협회 오성환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1999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초등부 제주선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제주도 야구협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야구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야구 대회의 개최 및 주관을 담당한다. 둘째, 야구 경기 기술의 연구 및 향상을 담당한다. 셋째, 야구 경기자의 양성 및 경기 시설에 관한 연구와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한다. 넷째, 야구 경기에 관한 자료 수집 및 조사, 통계를 담당한다. 다섯째, 야구 경기 종목에 관한 선전, 계몽 등을 담당한다.

[활동사항]

2000년 12월 22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오성환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가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2001년 3월 3일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하였으며, 초대 감독은 롯데 2군 감독을 지낸 임태호가 맡았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 그리고 대학부 등 각급 학교에 야구부가 운영되어 야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야구협회는 3,000만 원을 지원하여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에 선수 합숙소를 지어 기부 체납함으로써 정상적인 고교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06년 12월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사 21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