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연구기관.

[설립 목적]

제주특별자치도 동물 위생 시험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는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체계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 축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변천]

1951년 6월 1일 제주도 가축 보건소로 설치됐다. 1981년 9월 21일 제주도 가축 위생시험소로 직제가 개편됐다. 1988년에는 제주도 가축 위생시험소[1소장 5계 19명]로 확대되었고, 1992년에는 남제주 지소가 설치되어 본소 1소장 1실 3계 15명, 지소 1소장 6명으로 직제 개편되었다.

1993년 12월 2일 축산 개발 사업소와 함께 제주도 축산 진흥원에 통합되면서 기구가 축소됐다. 1996년 12월에는 1원장 4과 9계로 제주도 축산 진흥원 직제 개편이 되었다.

1997년 3월 1원장 1부 4과 10계로 직제 개편이 되었 1998년 8월에는 1원장 3과 9담당으로 직제 개편이, 2003년 10월 14일 1원장 3과 11담당으로 직제 개편되었다.

2004년 7월 21일 제주도 가축 방역 위생 연구소[1소장 5담당]로 직제가 분리됐으며, 2006년 7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 위생 연구소[1과 6담당]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과 업무로는 인수 공통 전염병의 사전 검색과 공중 위생 위해 방지, 가축 질병 원인 규명 및 전염병 확산 방지 등이다.

또한 질병 예찰과 혈청 검사, 주요 질병 감염 여부 조기 발견, 반입 가축 검사, 질병 유입 차단, 가축 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 축산물 및 작업장 위생 감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 식품 생산, 가축 질병 및 축산물 위생 관련 조사, 수의 기술 현장 적용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 사항]

가축 방역의 주요 성과로는 1999년 12월 제주도가 돼지 콜레라, 돼지오제스키병에 대한 청정 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2001년 5월에는 국제 수역 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 지역으로 인증을 얻었다.

2003년 12월에는 소 브루셀라병과 소 결핵별 청정 지역으로 선포돼 1958년 최초로 발생한 소 브루셀라병이 46년 만에 청정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동물 위생 시험소는 2006년부터 도내 양계 농가 및 계란 집하장에서 출하되는 계란, 오리알, 메추리알 등 식용란에 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소 광우병과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을 체계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검사 시설을 연구소 부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비 5억 8000만원이 투입되어 건립되는 광우병 검사 시설은 생물 안전 3등급 실험실 등 국제 규격의 검사 시설과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 위생 시험소의 관할 구역은 제주도 전역으로 정원은 20명이다. 2007년 1월 말 현재 직원은 소장 1명을 비롯해 방역 위생 과장 1명, 관리 담당 1명, 방역 관리 담당 1명, 병리 진단 담당 1명, 검역 담당 1명, 축산물 분석 담당 1명, 도축 검사 담당 1명, 수의 6급 1명, 수의 7급 3명, 기능 8급 2명 등 총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