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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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國際空港 |
영어공식명칭 | Jeju International Airport |
영어음역 | Jeju Gukje Gongha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성격 |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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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2002번지 |
면적 | 3.500771㎢[부지]|3,000×45 1,910×45[활주로 규격]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에 있는 국제 항공 관문.
[개설]
관광 특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제주를 찾는 내,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국제공항의 항공 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 공항을 포함하여 11개 노선으로 주간 697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은 일본 동경을 포함하여 9개 노선으로 주간 89편이 운항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42년 2월 당시 일본군이 비행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설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이후 1945년 8월 일본이 패망하면서 미군이 공항을 인수하였다.
[변천]
제주도와 다른 지방간의 민간인 수송 목적의 최초 비행은 1946년 당시 미 군정청 항공 수송용 C-47기를 서울~광주~제주 간 주 2회 운항되었다.
제주 공항에 정기 항공 노선이 개설된 것은 1948년 10월 30일 대한민국 항공사가 국내선 정기 노선 면허를 교통부로부터 받고 1949년 2월 1일부터 서울-부산-제주에 ‘스틴슨기’[5인승]가 취항하면서 부터이다.
당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정기 노선에는 1일 1회 운항하였지만 활주로가 일본군이 쓰던 것으로 상태가 나쁘고 안개, 바람, 비 등의 기후가 나빠 결항이 많았다. 그나마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스틴슨기 3대 모두 공군에 징발되면서 국내 항공교통은 시작 된지 1년 4개월 만에 폐쇄되었다.
KNA는 1955년 1월 주 2회 정기 항공 노선을 부활시켰고, 차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1957년 1월에는 주 4회 증편 운항하였다.
그러나 KNA는 해마다 적자가 누적, 1962년 4월 25일 국세 5백 만환을 체납, DC-3기 3대를 세무 당국으로부터 압류당하고 같은 해 11월 27일에는 교통부가 항공 운송 사업 면허를 취소함으로써 11월 30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다.
1962년 6월 13일 설립된 대한 항공 공사는 KNA가 보유했던 항공기를 인수, 같은 해 12월 2일부터 국내 6개 노선에 운항이 시작되었다. 대한 항공 공사는 제주~서울노선에 주 5회 운항했고, 1963년부터는 주 7회로 매일 1회씩 운항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64년에는 주 11회, 1966년에는 제주-광주-서울 노선도 부활,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연륙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1966년 1년 동안 제주에 항공편으로 오간 이용객이 29,397명으로 매주 534명을 수송했고, 화물은 주당 934㎏으로 지금과 비교하면 극히 미약하다. 한편, 1968년 4월에는 제주공항이 제주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대한 항공 공사가 대한 항공으로 민영화 된 1969년에는 제주~대구노선이 개설되면서 주 1회 운항함에 따라 제주와 연결되는 국내 항공노선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항로로 대폭 늘어났다. 1969년 항공여객은 15만3207명으로 1968년에는 84,44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1969년 10월7일 제주-부산-오사카 노선에 대한 항공 YS-11 항공기가 취항하면서 제주 공항은 제주 국제공항으로 국제 항공 노선이 개설되었다.
1973년 세계적인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대구, 동해안 항로가 중단되면서 주당 운항 횟수가 서울 21회, 부산 21회, 광주 14회 등 56회로 줄어들어 국내 항공 교통이 위축 기를 맞기도 했다.
1988년 2월 12일에는 교통부가 새로운 민간 항공으로 (주)서울 항공을 면허함으로써 국내 항공 교통은 대한 항공 독점 시대를 끝내고 경쟁 시대에 들어갔다. 서울 항공은 같은 해 8월 11일 회사 명칭을 ‘(주)아시아나’로 바꾸고 11월 25일 제주 지점을 개설했으며, 12월 19일에는 제주 항로에 첫 시험비행을 하였으며, 1989년 1월 1일 정식운항을 시작하였다.
특히, 2006년에는 청주 공항을 근거지로 한 한성 항공이 제주~청주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1일에는 제주의 지역 항공사인 제주 항공이 본격적으로 취항하면서 국내에서도 저가 항공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구성]
주요 시설로는 총 부지면적 350만771㎡, 활주로 2곳(3,000×45m, 1,910×45m, 연간 처리 능력 14만3000회)과 계류장 25만7290㎡(동시 주기 능력 19대), 주차장 49,848㎡(동시 주차 능력 1,605대)이다.
여객 터미널 국내선 44,747㎡(연간 처리 능력 1,010만명)과 국제선 15,825㎡(연간 처리 능력 117만7000명), 화물 터미널 국내선 15,652㎡(연간 처리 능력 31만톤), 국제선 1,922㎡(연간 처리 능력 17,000톤) 등이다.
제주 국제공항 화물 터미널은 항공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목적으로 2000년 8월 19일 준공되었으며 연간 화물 처리 능력은 국내선 31만톤, 국제선 17,000톤으로 약 총 33만 여 톤에 달한다.
[현황]
1968년 12월 활주로 연장 공사의 시행으로 공항청사를 신축하고 1979부터 1983년까지 제주 국제공항을 확장하였다. 1991부터 1992년까지는 국내선 여객 터미널을 증축하였고 1995부터 2000년까지 화물 터미널 등을 신축하였다.
2002년 12월에는 국내 최초 내국인 면세점을 개장하였으며, 2006년 6월에는 지역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항공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6년 8월에는 국내선 여객 터미널이 재, 증축되었다.
교통은 시내 외곽으로 나 있는 서광로와 연삼로를 이용하여 신대로에서 공항로에 접어들면 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인 버스 등이 있어 편리하며, 용담사거리에서 여러 가지 길을 이용하면 쉽게 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