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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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eolmul Oreum |
영어의미역 | Jeolmul Parasite Cone |
이칭/별칭 | 대나 오름,다나 오름,단하봉(丹霞峰),사악(寺岳)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경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개설]
이 오름은 제주시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 기슭을 끼고 절물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 대나, 작은 봉우리를 족은 대나로 부르고 있다.
[명칭 유래]
가까이에 절이 있었던 데서 절물이라 불리며, 절물 오름이라는 이름은 이 절물에 연유하며 한자로는 사악(寺岳)이라고 명명되고 있다. 그 절이 정확히 어디에 있었고 언제 없어졌는지 분명치 않다. 한편, 이 오름은 대나 오름 또는 다나 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단하봉(丹霞峰), 단라악(丹羅岳) 등의 옛 표기가 남아 있는 걸 보면 절물 오름 이전의 호칭인 듯하다.
[자연환경]
오름 동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잡목과 가시덤불로 덮혀 있다. 그 외의 오름 사면에는 활엽수 등으로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면서 삼림욕을 할 수 있는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높이는 696.9m, 비고 147m , 둘레는 2,459m, 면적은 397,123㎡, 폭은 539m이며, 모양은 원형으로 되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부에 원형의 화구가 있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동쪽의 일출봉부터 제주시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라산이 가깝게 와 닿는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그 동쪽에 ‘절물’이라고 불리는 약수터가 있는데, 바로 큰 대나 오름 기슭에서 자연 용출되어 나오는 약수이다.
명림로의 절물 자연 휴양림 입구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며, 여기서 휴양림을 거쳐 500m정도를 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된다.